전시 기획자 이규현 이앤아트대표가_이집트 피라미드 앞에 세워진 강익중 '네개의 신전'에 대해 각국 언론에 소개하고 있다. 사진=강익중스튜디오_이앤아트제공.2024.10.31.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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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이 작품 제작에 들어갈 드로잉을 수집할 때엔 이집트의 문화센터, 국제학교, 난민학교를 찾아갔었다. 이집트에는 아프리카 각국의 난민들이 900만명 정도 산다고 한다. 난민학교에서 받은 그림을 보면, 세계 어느나라 아이들과 다름없이 똑같은 꿈을 꾸는 아이들과 언젠가는 평화로워질 고향을 꿈꾸는 어른들의 마음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배경이 아무리 달라도 지금 이 시기를 사는 우리 현대인들은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작가는 이런 방법을 통해 보여줬다. 또 여기에 한국의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의 협력으로 탄자니아와 한국의 어린이 각각 100여명의 작품들도 선보일 수 있었다.
[박현주 아트클럽]
기사전문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103_0002944296
이집트 대표 국제미술전 '포에버 이즈 나우'
12개국 참여…1년 간 기획 첫 한국 작가 입성
5016개 그림 매달린 강익중 '네개의 신전' 전시
"한글, 아랍어, 영어, 상형문자' 어우러진 놀라운 신전" 호평
주최측 "내년에도 한국 작가 참여 했으면"…K아트 물꼬 터
글로벌 전시기획자 발돋움..이규현 "한국 작가 제안서 또 내고 싶다"
전시 기획자 이규현 이앤아트대표가_이집트 피라미드 앞에 세워진 강익중 '네개의 신전'에 대해 각국 언론에 소개하고 있다. 사진=강익중스튜디오_이앤아트제공.2024.10.31.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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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이 작품 제작에 들어갈 드로잉을 수집할 때엔 이집트의 문화센터, 국제학교, 난민학교를 찾아갔었다. 이집트에는 아프리카 각국의 난민들이 900만명 정도 산다고 한다. 난민학교에서 받은 그림을 보면, 세계 어느나라 아이들과 다름없이 똑같은 꿈을 꾸는 아이들과 언젠가는 평화로워질 고향을 꿈꾸는 어른들의 마음이 그대로 나타나 있다. 배경이 아무리 달라도 지금 이 시기를 사는 우리 현대인들은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작가는 이런 방법을 통해 보여줬다. 또 여기에 한국의 예술나눔 공익재단 아이프칠드런의 협력으로 탄자니아와 한국의 어린이 각각 100여명의 작품들도 선보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