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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빈

(b. 1990-)

임수빈 작가는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와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임수빈작가 초대개인전’(DGB Gallery, 대구, 2020), ‘핑크스펙트럼; 행복씨앗의 초대’(요갤러리, 서울, 2019), ‘Pink World’(렛츠런파크 말박물관, 서울, 2017)등 10회의 개인전에 초대되었으며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mM ArtCenter, 평택, 2023), ‘대청어람’(대덕문화원, 대전, 2022), ‘숲속으로 초대’(장생포문화창고, 울산, 2021)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KT 통신 130년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 대상, MBC 아트울산 신진작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강원대학교 서양화과에 출강하고 있다.

학력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 및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강의경력

울산대학교 서양화과 강사 역임

현 강원대학교 서양화과 출강

수상 및 선정

2015 KT 통신 130년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 대상, KT

2014 아트울산 신진작가 우수상, MBC

2020 ‘영 아티스트 Young Artists’ 선정작가, 미누현대미술관

2015 1회 전국미술대학 공모 선정, 이랜드문화재단

현실에 존재하지 않아 닿을 수 없지만 작품을 통해 실현하는 임수빈작가의 핑크유토피아는 그곳을 향한 본인의 순수한 욕망과 무의식으로부터 발현된 것으로, 다채로운 색감과 함께 이상향을 찾아 떠나는 분홍 말의 여정을 분홍빛 행복으로 표현한다. 푸른색은 현실을 상징하고, 분홍색은 이상을 상징하여 현실에서 이상, 이상에서 현실을 오가며 각자의 이상향을 찾아나서는 현대인을 분홍말로 투영하여 독특한 환경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신비한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각자의 뚜렷한 목적지와 이상향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결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두는 작가의 사고에 따라 작품마다의 분홍 말 들은 이상향을 향한 여정의 찰나의 행복, 사랑의 순간들의 표현을 통해 여유롭게 초현실 풍경 속에서 미지의 식물과 얼룩말, 행복씨앗과 함께 유영하고 있다.

주로 식물을 키우는 행위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통해 유토피아를 사유하는 임수빈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연의 흐름과 시간, 식물의 성장모습을 가까이 하면서 영감을 받는다. 자연 속에서의 순간 포착은 순간이동을 한 듯 마음이 치유될 때가 있으며, 때때로 잊고 있던 설레는 감정을 마법처럼 선물 받게 된다.

작품을 통해 실현하는 핑크유토피아는 작가가 전하는 소소하고 이상적인 행복의 결합들로 대중에게 온전히 전해질 때 분홍빛은 더욱 확장된다. 작가가 받은 위로와 안식은 개인의 소유로 끝나지 않고 작품 속으로 초대하며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대중에게도 삶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역할로써 유토피아의 분홍빛 행복이 영원히 지속되길 희망한다.

개인전
개인전 10회
2020 《임수빈작가 초대개인전》 ,DGB Gallery, 대구
2019 《핑크스펙트럼; 행복씨앗의 초대》, 요갤러리, 서울
2017 《Pink World》, 렛츠런파크 말박물관, 서울
단체전
2023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mM ArtCenter, 평택
2022 《대청어람》, 대덕문화원, 대전
2021 《숲속으로 초대》, 장생포문화창고, 울산
2019 《La Compagnie》, 금천구 빈집프로젝트1,2가, 서울
2019 《젊은작가들의 새로운 풍경展》, 신세계갤러리, 부산

Lim Su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