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graphy
강민수
(b. 1972~)
강민수 작가는 단국대학교에서 도예학과 학사와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서울과 뉴욕 등 국내외에서 10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화가와 달항아리’(갤러리 현대, 2009), ‘본색 공감/동아시아전통도예’(경기도자박물관, 2015), 한국국제아트페어(코엑스, 2015), ‘TEFAF New York Spring’(뉴욕, 2015), FOG Design+ART(샌프란시스코 Fort Mason Center, 2020) 등 수십 회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전통적인 장작가마를 고집하는 강민수의 달항아리는 국내외 에서 ‘현대적 미감으로 되살린 한국적 전통미’를 효과적으로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작품은 청와대, 대한항공, 다이소 본사 등에 여러 곳에 소장되어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광주의 작업실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강민수 작가는 ‘전통과 현대적 조형미가 어우러진 달항아리’ 작품으로 유명하다. 도예의 고장 경기도 광주에 장작가마 작업실을 두고, 20년 넘게 달항아리가 지닌 검박한 절제미의 해석에 매진하고 있다. 천재 미술가 백남준이 ‘달은 그 옛날의 텔레비전’이라고 말했듯, 강민수의 달 항아리 역시 신묘한 아름다움의 상상력으로 친근함을 더한다. 겉보기에 비슷비슷한 달항아 리지만 ‘강민수 달항아리’라는 닉네임이 따라다니듯 남다른 조형미를 자랑한다. 조선시대 전 통적 기법을 따르되, 현시대의 감성까지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 전국을 돌며 최적의 흙을 찾아 수많은 실험으로 얻어낸 결과이다. 폭과 높이가 무려 65cm가 넘는 초대형 달항아리는 마치 심연의 소우주를 만난 것처럼 심오한 울림을 전해준다. 가장 단순한 조형어법인 형상과 공간, 비움과 채움, 색즉시공(色卽是空)이 강민수 달항아리 한 몸에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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